​노블리 결혼정보회사, 미혼남녀의 배우자 조건 1위는?

여성은 '경제력', 남성은 '외모' 꼽아

​[KNS뉴스통신=이률복 기자] 결혼에 대한 인식이 변화됨에 따라 평균 초혼연령이 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의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 32.8세, 여자가 30.1세로 전년 대비 남자가 0.2세 여자가 0.1세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이처럼 결혼 시기가 늦어지는 경우가 여성 경제활동 인구가 증가하고 경제적 여건을 이유로 결혼을 꺼리고 있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현황에서 비롯되고 있다.

이러한 경제적 부담감은 상대방이 배우자를 고르는 조건에서도 여실히 드러남을 알 수 있다. 압구정에 위치한 결혼정보회사 노블리가 결혼할 때 보는 배우자 조건 1위에 대해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여성들은 경제력을 이상적 배우자 조건 1위로 생각한다(52%)고 응답했다. 이는 결혼할 때 드는 비용이나 결혼 이후 현실적인 문제를 중요하게 고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반해 남성들은 외모(59%)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블리 결혼정보회사의 상류층 남성회원들은 여성의 직업을 중요시하게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직업은 상관없다(64%)고 답했다.

뿐만 아니라 결혼에 있어 이성의 외모가 중요한가라는 질문에 굉장히 중요하다고 답한 남성들은 “일단 외모가 추구하는 스타일에 맞아야 대화를 이어가고 싶고, 관계가 발전될 가능성이 많은 것 같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여자들은 외모가 어느 정도 중요하다고 말한 비율이 절반을 넘었고 굉장히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은 절반 가까이 이르는 결과를 기록했다.

노블리 정수미 대표는 “노블리 내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이상형으로 꼽는 배우자 조건을 실시한 결과 남성은 외모, 여성은 경제력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물론 이러한 요소들도 중요하지만 여성은 이성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는 외모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매너나 호감을 불러일으키는 소개팅 태도로 부족한 외모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전문 뷰티샵 등의 도움을 받아 소개팅 시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스타일에 대한 조언을 받는다면 교제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진다"며 "남성 역시 경제력이 아니더라도 본인이 하는 일에 대한 근면함이나 성실성에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 호감으로 보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이전 고객들의 후일담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던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노블리 결혼정보회사는 기존 회원들의 장점을 발굴해주는 일을 놓치지 않는다. 또 노블리의 15년 경력을 지닌 커플매니저들은 “싱글들의 다양한 눈높이와 배우자 조건을 모두 맞출 수는 없지만, 수용 가능한 부분은 최대한 100%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노블리는 국내 결혼업체 중 최단 기간 성혼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준법정신과 원칙주의 및 정도경영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고객들이 결혼정보회사 가입 시 흔히들 궁금해하고 고려하는 결혼정보회사 비용 및 후기 전달 역시 놓치지 않는다.

정 대표는 “한 달에 최소 1회 이상 만남을 주선하는 시스템을 도입, 싱글 남녀 고객은 만남 횟수의 부담 없이 커플매니저 전담 맞춤 서비스를 누리고 있다"며 "특히 고학력, 고스펙의 만혼자들의 경우 매니저의 밀착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 성혼 시까지 무제한 프로필 제공 만남 횟수를 제한하지 않는 성혼시스템이 최적화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원들이 배우자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해당 결혼정보회사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률복 기자 startofdre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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