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리 결혼정보회사, 매니저 통합 시스템 구축

​[KNS뉴스통신 - 김광우 기자] A씨(30, 여)는 본인 이상형 및 조건에 적함한 배우자를 찾기 위해 연초 결혼정보회사의 문을 두드렸다. 상담 매니저를 통해 희망하는 배우자 프로필을 탐색하던 A씨는 해당 매니저에게 스타일, 직업, 종교, 등 본인이 중점적으로 고려하는 사항을 전달했다. 상담 매니저를 통해 배우자 서칭까지 끝낸 A씨는 이후 상대방과의 만남, 애프터 체크 등 기타 절차를 밟았다. 이후 A씨는 해당 결혼정보회사의 프로그램은 전반적으로 좋았지만, 중간중간 자신을 케어해주는 매니저가 한차례 바뀐 점이 아쉬웠다고 전했다. 이원화된 매니저 시스템에 상담 매니저와 매칭 매니저가 분리돼 유대감 형성이 더뎌 불편했다는 것이 A씨의 설명이었다.

​A씨와 같이 상담 시 상담매니저와 매칭매니저가 완전히 이원화돼 자신을 상담했던 매니저를 가입 후 한번도 보지 못했다고 하소연하는 회원들이 간혹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결혼정보회사에 있어 성혼까지의 과정을 책임지는 커플매니저의 역할이 중요한데, 회원을 상담했던 최초의 매니저가 중간에 바뀌지 않고 그대로 커플매니저 역할을 하는 것이 회원 입장에서도 편하고 매니저 입장에서도 회원과 유대관계를 돈독히 다져 회원이 원하는 배우자를 파악하는 일이 원활해지므로 다수의 회원이 이원화된 매니저 시스템을 지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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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노블리 역시 다수 회원 의견을 종합해 매니저 통합 시스템을 구축, 가입부터 만남까지 매니저 책임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노블리는 가입 회원들을 관리하는 커플매니저들이 미팅 준비부터 데이트 코치, 미팅 후 사후관리를 해 성혼을 위한 조언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회원 상담을 했던 최초의 매니저가 참여, 주도적으로 매칭 회의를 거친 후 만남을 주선하며 만남 횟수를 제한하지 않고 순차적으로 상담, 서칭, 만남, 애프터 체크, 상견례, 결혼까지의 모든 준비와 작업을 책임 매니저를 통해 진행된다.

신원인증제를 통과의례로 하고 있다. 신원인증은 초혼여부확인, 가족관계여부확인, 재직증명서확인, 최종졸업증명서확인본을 위주로 사실 여부를 진단한다. 매니저들은 매칭 회의를 통해 기계 서칭이 아닌 100% 수작업으로 배우자를 고르며 업계 경력 10년 이상의 경력 커플매니저들이 미팅준비부터 데이트 코치, 미팅 후 피드백을 제공한다.

결혼정보회사 노블리 정수미 대표는 "비용이나 순위를 떠나 결혼정보회사에 있어 중요한 것은 매니저의 책임이다. 업체에 있어 고객이 중시해야 하는 점은 지정받은 커플매니저가 성혼이 성사될 때까지 관리를 해주는지 아닌지에 대한 여부다. 중도에 커플매니저가 타사로 이직했거나 개인 사정으로 회사를 그만둘 시 피해가 고스란히 고객에게 가기 때문"이라며 "커플매니저의 노력은 고스란히 회원들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는데, 커플매니저의 서비스에 만족한 회원들은 대체로 긍정적 반응의 추천 후기를 남긴다"고 전했다.

​한편 결혼정보회사 노블리는 국민일보에서 주최한 '2017 고객 선호 브랜드 지수'에서 결혼정보회사 부문 1위, 주간동아에서 주최한 '2017 한국브랜드만족지수'에서 동일 부문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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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우 기자  startofdrea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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